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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공간 눈’ 신진작가 전시회

공모통해 발굴된 민율·이정주 작가 작품 선보여

 

 

수원 ‘대안공간 눈’은 15일부터 3월 1일까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 신진작가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민율의 ‘상상씨앗 이야기-상상을 분양하다’ 전과 작가 이정주의 ‘에트랑제 표류기’ 전을 연다.

‘상상씨앗 이야기-상상을 분양하다’ 전은 ‘씨앗’이라는 작은 생명체로부터 시작한다.

작가 민율의 작품에서 씨앗은 고양이가 되기도 하며 큰 곰과 작은 새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소파가 되기도 한다.

작가는 자신의 작가노트를 통해 “‘우연히 상상씨앗을 얻다’, ‘상상을 분양하다’라는 두 가지 이야기로 그의 작업을 통해 어릴 적 풍부히 갖고 있던 상상력을 잊고 사는 사람들, 너무나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상상씨앗을 분양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여유를, 그리고 상상 할 수 있는 마음을 갖기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작가 이정주는 외부와 내부가 현실과 비현실로 생소하게 연결된 공간으로서의 자작나무 숲에서 몽환적으로 만들어지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한다.

‘에트랑제 표류기’ 전에서는 자작나무숲, 토끼, 난쟁이, 열기구 등 동화적이지만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출하는 사물들이 등장한다.

작가는 자신의 작가노트를 “통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어디가 끝인지. 분명 이곳, 여기에 있는데 언제부터 헤맸는지 모른다. 외부와 내부가 현실과 비현실로 생소하게 연결된 공간. 도대체 자작나무 숲이 주인인지 토끼가 주인인지. 이곳에 나는 이방인이다”라고 표현했다.

작가와의 대화는 16일 오후 4시 대안공간눈 1, 2전시실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더불어 대안공간눈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의 연계 관광, 체험을 위해 행궁동 벽화마을, 행궁동레지던시 등을 연계하는 체험, 투어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 3시에 진행한다.(문의 : 031-244-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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