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우유, 주스, 두유 등의 용기로 사용되는 종이팩의 재활용을 위해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을 실시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주민들이 종이팩을 수집해 가까운 군청이나 읍면사무소로 가져오면 교환기준에 따라 화장지를 받아갈 수 있다.
각 가정이나 급식소 등 단체에서는 종이팩의 내용물을 비우고 헹군 후 펼쳐서 건조해 교환기준에 따라 묶어서 배출하면 된다.
종이팩은 100% 천연펄프를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분리 배출돼 재활용하면 고급 화장지로 재탄생될 수 있는데도, 그동안 군에서도 별도로 분리수거하지 않았고 대부분의 주민들은 폐지류와 함께 섞어서 배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