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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생활의 관계 바로알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21일까지 ‘행복을 짓는 건축교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과 한국건축가협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미술관 소강당에서 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어린이를 위한 특별 교육프로그램 ‘행복을 짓는 건축교실’을 개최한다.

교육 참여 어린이들은 대학 및 현장에서 활동하는 건축 전문가들과 함께 건축과 생활의 밀접한 관계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내가 책을 읽고 싶은 자리’를 주제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어린이들이 건축가들과 함께 책을 읽고 싶은 공간을 상상해 스케치하고, 그 공간을 직접 제작해 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우선 책 읽는 공간을 직접 상상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 속의 건축 환경을 이해하고, 자신이 속한 공간의 소중함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으로 간단한 골판지 재료를 활용해서 공간을 직접 만드는 과정을 체험한다.

벽을 쌓고 창문을 내며, 지붕을 덮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은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나게 되는 건축물과 이를 구성하는 기본원리에 대해서 체득할 수 있다.
 

 

 


강사로 참여하는 건축가들은 현재 교육 및 실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은기(중앙대학교 겸임교수), 김수미(숭실대학교 건축학부 조교수), 김기환(그늘건축공방 대표), 구승민(KOOSSINO 건축 스튜디오 소장) 등 건축계의 젊은 전문가들로 한국건축가협회 건축교육원을 통해 직접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들은 지금까지 어린이 및 청소년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축교육을 해왔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건축의 역할을 알리고 우리의 생활을 위한 더 좋은 공간을 만드는 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과정의 주임교수를 맡은 김광현 교수(서울대학교 건축학과)는 “어린이대상 건축수업은 그들이 성장의 공간에 대해 이해하고 건축과 함께 행복을 느끼게 되는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행복을 짓는 건축교실’은 총 3회(회당 30명, 4-6학년)에 걸쳐 진행하며, 미술관홈페이지 통한 개별접수(2회) 소외지역 초등학교 학급접수(1회)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되며, 재료비 및 수업료는 모두 무료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o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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