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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경쟁력 확보 157억 수혈

道 육성계획 발표… 4가지과제 20개 사업 대상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 특례보증도 지원

경기도는 올해 사회적기업의 시장경쟁력 확보와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해 157억6천만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날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도 경기도 사회적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사회적기업 육성방안은 ▲시장경쟁력 확보와 마케팅 지원강화 ▲성장단계별 맞춤형 종합지원체계 구축 ▲지역사회 중심의 협력적 생태계 구축 ▲통합지원 체계 구축 및 행정효율화 등 4가지 과제에 총 20개 사업이다.도는 자력성장과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생산품 품질 향상으로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자생력 확보를 위한 자구노력을 펼친 우수기업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도는 1억원의 예산을 들여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에 특별판촉행사 등의 형태로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내 공공기관과 1사 1사회적기업 결연을 독려해 공공기관에서 사회적기업 제품 및 서비스를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체계도 구축된다.

사회적기업의 인력지원과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 신규 인력의 인건비 지원에 88억6천900만원, 기술개발비로 42억6천400만원 등 총 131억3천3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사회적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회적기업 특례보증에도 총 104억원의 재원을 마련,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우수 사회적기업 제품의 온라인 쇼핑몰 확대에 1억원을, 품질혁신을 위한 전문 컨설팅 비용으로 1억8천800만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지난 2007년 11개 불과했던 도내 사회적기업이 현재 357개로 크게 증가했지만 이들의 재정자립도는 아직도 지원이 필요한 수준”이라며 “사회적 기업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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