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53차 정례회가 19일 오전 고양시의회 주관으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례회는 이병재 협의회장(가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윤희 고양시의회 의장 등 10개 시·군의회 의장과 최성 고양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기북부 공동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의회 간 협력과 우의를 다졌다.
협의회는 상정안건인 2013년도 수입지출 예산안을 처리하고 체육대회를 동두천시에서 개최하기로 의결했으며 제54차 정례회를 오는 4월 남양주시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회의 후 북부 시·군의회 의장들은 국제적인 신한류 문화예술의 중심도시, 국제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고양시의 킨텍스 1·2전시장과 국내 최초 K-POP 전용 공연장이 들어설 한류월드 테마파크 부지를 시찰했다.
박윤희 고양시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북부권 의장협의회가 고양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정부 출범과 함께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협의회가 주도적으로 나서 지방의회 활성화와 경기북부지역 공동 현안사항을 함께 해결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북부 시군의장협의회 정례회의는 두 달에 한 번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