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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인터폴, 불법조업 근절 국제공조 강화

佛리옹회의 2명 참석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오는 26일부터 3일간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되는 ‘제1회 인터폴 주관 국제 불법조업 근절 회의(1st INTERPOL International Fisheries Enforcement Conference)’에 본청 형사과장 등 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인터폴이 주관하는 최초의 불법조업 근절 회의로,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전 세계 어업관련 분야의 관리자 및 비정부단체가 함께 참석해 불법조업에 대항하기 위한 초국가적 전략 등 국제 공조방안을 협의한다.

지금까지 국제 불법어업은 직접적인 피해자가 없어 깊은 논의가 없었으나, 최근 다음 세대를 위한 환경과 자원 보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양생태를 악화시키고 수산물의 보존을 위협하는 초국가적인 범죄로 인식이 전환되고 있다.

특히 불법조업 범죄가 인권침해, 자금세탁, 탈세 등의 범죄와 연관되는 등 앞으로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한 범죄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노르웨이, 스페인, 칠레 등 어업관련 부처 장관 등이 불법조업 근절과 단속역량 강화 정보공유를 위한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정보공유를 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해양 생태계 및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조업에 대한 단속 의지를 밝히고 적극적으로 국제공조 강화에 협력할 방침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인터폴 등 국제기구와의 공조를 강화해 국제 불법조업 근절뿐만 아니라, 해적·마약 등 해외에서 발생하는 해상강력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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