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남양주시민 50명을 대상으로 평생 학습 맞춤정보와 상담을 보다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평생학습 도시조성 사업’의 파트너로 활동하기 위한 ‘지역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본 교육은 매주 월·금 주 2회의 총 13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평생학습 사회와 학습네트워크 이해’, ‘평생학습매니저의 역할과 비전’, ‘학습마을 비전 수립 및 자원 발굴’의 주제로 특강과 워크숍, 현장 벤치마킹 등의 다양한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향후 본 과정의 수료자들은 남양주시만의 평생학습 시스템인 ‘러닝숍’(Learning shop) 및 ‘학습등대’ 사업을 운영·지원하고, 지역의 각종 평생학습 사업의 서포터즈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성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최근 고객(Customer)과 주인(Owner)의 의미를 합성한 커스트오너(Custowner)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평생교육에서도 소비자인 학습자가 단순 수혜자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또 다른 주체로 지역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교육 수료 후 남양주시의 新커스트오너인 평생학습 매니저의 전문적인 활동과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상담과 정보, 체험학습을 제공하는 러닝숍(Learning shop)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파트나 도서관 등의 마을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학습등대 시스템을 마련하여 주민이 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