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지난 22일 수원화성홍보관 영상실에서 라수흥(59·사진)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라수흥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지난해 재단 출범 이후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며 “이를 바탕으로 재단은 시민과 적극 소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수원시의 문화정책을 더욱 구체화 하는 동시에 사업에 실질적인 내용과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재단은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조직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지역문화예술인과 소통하고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 신임 대표이사는 화성 출신으로 1979년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수원시 문화관광과장(2008년), 복지여성국장(2010년), 장안구청장(2011년)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