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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가벼워도… 사계절 풍요로운 문화의 향기

 

가격 부담 던 세계적 수준 공연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맞이

‘마티네 콘서트’

커피·브런치와 클래식 속 휴식 주부·대학생 등 관객층 두터워

‘수아레 콘서트’

공연장서 금요일 밤의 작은 파티 재즈 등 다양한 장르 열정적 무대

연극 ‘만원’

1만원 착한가격에 매회 매진행진4월부터 ‘아버지’ 등 감동 선사

‘사랑방문화클럽’ 워크숍

정길선 운영위원장 선출 새출발 시민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 선도

 

 

 


성남문화재단 알찬 ‘브랜드 공연’ 초대

탄탄한 기획력과 알찬 프로그램, 여기에 부담을 줄인 티켓 가격으로 더욱 매력적인 성남문화재단 성남아트센터 브랜드 공연들이 관객맞이 채비를 마치고, 2013년 시즌 공연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또 생활 속 시민문화예술의 대표 브랜드 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이 대의원 총회를 통해 신임 운영위원장 선임 및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2013년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있다.

세계 최고의 공연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곳 성남문화재단으로 떠나보자.


▲성남문화재단 2013년 브랜드 공연

먼저 향긋한 커피 한 잔과 브런치, 그리고 클래식 선율이 선사하는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마티네 콘서트’는 3월부터 매 달 셋째 주 목요일 관객들과 만난다.

오전 11시 공연으로, 늘 가족들을 챙기느라 바빴던 주부들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모았던 ‘마티네 콘서트’는 이제는 중·장년층 남성에서 방학시즌에는 대학생들까지 폭넓은 관객층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013년 마티네 콘서트’는 ‘음악을 이야기하다’라는 타이틀로 성남시립교향악단, kbs 교향악단, 세종 솔로이스츠,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TIMF 앙상블 등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들의 연주를 팝페라 가수, 라디오 진행자, 뮤지컬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동중인 카이의 친근한 해설과 더불어 감상할 수 있다.

불금(불타는 금요일)이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바쁘게 보낸 일주일을 마무리하는 멋진 이벤트를 원한다면 ‘수아레 콘서트’가 제격이다.

‘야간 흥행’이란 의미의 프랑스어인 ‘수아레 콘서트’는 그야말로 공연장에서 즐기는 금요일 밤의 작은 파티라 할 수 있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지인들과 함께 와인과 스낵을 즐길 수 있고, 대중가수는 물론 재즈 뮤지션, 연주자, 인디 밴드의 무대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가수 김현철의 진행으로 만날 수 있다.

시즌 첫 공연인 3월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출연, 아름다운 음악들로 싱그러운 봄기운을 한층 더 선사할 예정이다.

대학로에서 흥행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극들을 성남에서 만날 수 있는 연극 ‘만원(滿員)’은 올해도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화제작들을 모았다.

늘 묵묵히 가족들을 위해 일하시는 우리네 아버지들을 떠올리고,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아버지’, 배종옥, 조재현, 정웅인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만나 더욱 기대되는 ‘그와 그녀의 목요일’, 달콤 짜릿한 로맨틱 연극 ‘옥탑방 고양이’까지 어느 하나 놓치기 아까운 다섯 작품들이 4월부터 12월까지 차례로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매 공연마다 매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연극 ‘만원(滿員)’은 2013년에도 변함없이 1만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관객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감동은 가득 채운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클래식부터 대중음악, 연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취향별로 즐길 수 있는 성남아트센터 ‘2013년 브랜드 공연’은 관객들이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문화예술의 갈증을 해소하는 청량한 휴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 사랑방문화클럽

‘사랑방문화클럽’은 각 클럽 대표들과 성남문화재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경기 양평 셀라리조트에서 2013년 워크숍을 갖고, ‘사랑방문화클럽’ 운영에 대한 논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라도삼 서울 연구원의 ‘공동체 문화의 등장과 사랑방문화클럽’ 강의를 통해 사랑방문화클럽이 생활예술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정치·경제·문화의 흐름 속에서 규정하고, 성남문화재단의 ‘사랑방문화클럽’이 전국적 롤 모델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짚어보며 앞으로와 활동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이어 대의원 총회를 개최, 제7기 사랑방문화클럽 운영위원장에 정길선 경기청소년국악관현악단 단장을 선임했다.

정길선 신임 운영위원장은 지난해 국악, 클래식 등 음악 동호회들이 모인 ‘오감만족’팀을 이끌었으며, ‘제6회 사랑방문화클럽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탄천 아리랑’을 작사·작곡하는 등 ‘사랑방문화클럽’ 활동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사랑방문화클럽네트워크 정관을 개정, 회원들간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사랑방문화클럽 운영위원을 기존 9명에서 18명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지역단위, 공간단위, 장르단위 운영위원 등 분야별 운영위원 등 보다 특화된 운영위원회 활동이 가능해지고, 회원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귀 기울일 수 있게 됐다.

운영위원회의 임기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 ‘사랑방문화클럽’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로 했다.

정길선 신임 위원장은 “운영위원장이라는 중책이 부담되지만, 사랑방문화클럽 회원들의 열의와 격려가 큰 힘이 된다”면서 “앞으로 각 클럽들, 회원들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그동안의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전국시민문화클럽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랑방문화클럽은 이 날 총회를 시작으로 시민문화예술동호회를 위한 연습 및 모임공간인 ‘사랑방 아트홀’ 공간 공모, 전국시민문화클럽축제를 위한 축제기획 워크숍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4월부터는 지역사회에 문화예술로 봉사하는 문화공헌프로젝트 ‘사랑방문화클럽한마당’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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