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교육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광명학습지원센터’가 지난 25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양기대 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철산3동 주민센터 4~5층에 자리잡은 광명학습지원센터는 최대 210명이 동시 수강할 수 있는 5개의 강의실과 상담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올해부터 학생들을 위한 진로적성 학습코칭, 학부모 그룹별 맞춤형 자기주도학습 강좌 등을 중점 운영한다.
시는 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해 6월 ‘광명학습지원센터 설치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달까지 외부전문가 3명을 채용했다.
학습지원센터 전용 홈페이지(http://parent.gm.go.kr)도 3월 오픈을 목표로 마무리 준비 중에 있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학습지원센터를 통해 사교육비 부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부족, 진학진로 정보부족 등 3중고에 시달리는 학부모의 고통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피부에 닿는 알차고 실질적인 학습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