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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김포시민의 ‘쉼터’ 계양천 살리기 박차

市, 민·관·산 협력 추진 토론
네트워크 구성 운영 등 논의

 

김포시가 계양천을 살리기 위해 팔을 걷었다.

시는 최근 민·관·산이 협력해 계양천살리기네트워크 설립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녹색김포실천협의회, 하천살리기추진단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네트워크 구성 운영 및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계양천은 인천시 서구를 경계로 김포시 풍무동에서 걸포동까지 평균 수로폭 30m, 총연장 8.7㎞에 이르는 지방하천이다.

이곳은 수년간 정화되지 않은 오폐수로 인해 퇴적층이 쌓이면서 악취와 함께 건천화 현상이 발생돼 무더운 여름이면 이곳을 이용하는 많은 산책객들로부터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계양천살리기네트워크는 계양천의 수질환경 개선, 하천 건천화 방지, 유수량 확보, 생태 복원화 사업을 목표로 격월 정기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또한 분야별 과제를 선정해 상·하반기에 과제 결과 발표회를 갖고 올 연말쯤 계양천살리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계양천살리기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정리해 환경부에 하천살리기 기금(국비)을 신청해 필요한 재원을 마련키로 했다.

강재석 녹색김포실천협의회 회장은 “계양천살리기네트워크를 통해 하천 여건과 특성에 맞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심 하천으로 만들어 30만 김포시민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쉴 수 있는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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