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아트 해비타트’

‘마음을 여는 행복한 선물’ 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은 찾아가는 공연 선물 ‘2013년 Arts Habitat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3년 Arts Habitat 사업’은 ‘예술을 통해 마음에 집짓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사회운동이다.

경기도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예술 활동은 문화적 수혜가 어려운 경기도내의 문화배려계층에 대하여 도립예술단이 직접 도내 지역의 시설 등을 방문, 공연을 선물하는 문화나눔사업.

특히 2013년에는 소규모 공연단을 구성해 기동성을 확보하고 열악한 공연환경에 대응하도록 했고, 특장차(이동무대차량)을 활용해 무대설치가 곤란한 야외 장소에 봄, 가을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수혜대상을 위한 프로그램 편성 및 운영으로 맞춤형 컨텐츠를 기획해 운영하는데 예를 들면 재소자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공연을 제공하고, 노인 및 환우에게는 마음의 치유와 평화를 줄 수 있도록, 군인과 소방관에게는 근무활력을 줄 수 있는 공연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지역안배를 통한 문화수혜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31개 시군을 동·서·남·북 권역별로 분류해 관리해서 특정지역 편중 현상을 방지하고 31개 시군에 균형 있게 공연을 제공하고자 한다.

지역 권역분류 뿐 아니라 수혜대상 그룹화를 통해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일정과 공연 시간대 조정 운영을 준비했다. 장애인, 병원시설의 환우, 교도소 및 소년원 재소자등의 이동불편 대상과 시설보호 노숙인 및 위안부 미혼모, 다문화 가정등 사회적 관심과 위로대상자, 전통시장 상인과 군인 및 소방관 산업단지 근로자 등은 지역활성화 위로대상으로 지정하여 특성화된 공연을 제공하고자 한다.

연중으로 시행되는 ‘2013년 Arts Habitat 사업’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팩스, 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홈페이지(www.ggac.or.kr) 또는 전화(031-230-3272)로 확인학 수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는 Arts Habitat를 지난 2011년부터 시작했으며, 2012년에는 총 121만4113천명이 문화적 혜택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마음을 여는 행복한 선물’ 경기도문화의전당의 문화나눔사업이 더 많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확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무용소품

2013년 여름 별빛 축제’를 열고 무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공연·영화를 펼친다.

오는 31일에는 미지의 세계인 아프리카에서 뉴요커 4인방이 펼치는 좌충우돌 아프리카 살리기 프로젝트 ‘마다가스카2’, 이탈리아에서 극악한 파시즘이 맹위를 떨치던 1930년대 말 배경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상영한다.

도립극단 뮤지컬 ‘청이 스토리’, 태평무, 모듬북, 부채춤, 진도북춤, 탈춤, 검무, 장고춤, 농악무 등이 어우러진 도립무용단 무용소품 ‘춤의향기’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도립국악단의 국악관현악 ‘풀잎소리’를 통해 관현악 ‘프론티어’, ‘비틀즈메들리’, 민요 ‘아리랑, 방아타령, 자진방아타령, 장기타령’, 창과 관현악(작곡:황호준) ‘제비노정기’ 등이 펼쳐지며, 5일 경기팝스앙상블의 ‘파워콘서트’에서는 ‘Battle Without Honor or Humanity’, ‘Passion of salsa’, ‘단발머리’, ‘Havanera’, ‘바람’ 등의 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휴가에 대한 부담이 있었거나, 학생들의 학업으로 인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선착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찾아가는 도민 행복

극단 연극 맹가네경사 오영진 원작 ‘시집가는날’을 재미있게 각색한 도립극단의 마당극이다.

청이스토리 효녀 심청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고 공양미 300석에 몸을 팔아 인당수의 제물이 되었으나 용왕(龍王) 의해 구출돼 아버지의 눈까지 뜨게 되는 기쁨과 행복의 이야기.

무용단 무용 무용소품 새롭게 구성,안무한 ‘부채춤’, ‘장고춤’, ‘사랑의 향기’, ‘탈춤’, ‘즐거운 하루’, ‘한량무’, ‘살풀이‘,‘ 농악무’ 등 우리전통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모듬북 우리의 전통 가락과 북 놀이를 중심으로 서양의 타악기 리듬을 혼합해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국악단 국악 실내악 관현악의 소규모 편성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우리선율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무대다.

민요 민족의 애환과 정서가 고스람히 담긴 민요를 통해 우리네 삶의 희노애락을 표현하며 흥겹고 신명나는 민요의 정취를 선사한다.

사물놀이 사물놀이팀의 무대로 풍물악기로 연주되는 다이나믹한 음악, 신명나는 리듬에 연주자의 역동성이 가미되어 관객과 하나되는 흥겨운 한마당이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