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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원점으로

市, 일반 산단 조성 민간사업자 재공모
1년 걸쳐 추진 특수목적법인 설립 무산

김포시가 난항을 겪고 있는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시는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 민간사업자를 재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한강시네폴리스 조성 사업은 약 2조원 상당이 투입돼 김포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총 270만여㎡에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중심의 영상문화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당초 김포도시공사와 ㈜SSED컨소시엄은 지난달 말까지 주주간 협약체결 및 정관확정과 함께 출자자본금을 납입 받아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마무리 짓고 올 중반이후 협의보상을 거쳐 하반기에 기반시설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SSED컨소시엄과 김포도시공사간 주주협약 내용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 필요한 출자자본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1년여에 걸쳐 추진된 특수목적법인 설립이 무산됐다.

이에 시와 공사 측은 실입주수요 재조사, 지역주민 요구사항, 분양예정용지에 대한 상품성 향상 방안, 유치업종 계획 등 사업전반에 대해 현 경기상황을 고려한 종합적인 재검토 이후 민간사업자 재공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그동안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으나, 부동산 및 건설경기 침체와 맞물려 대외적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주민피해 최소화와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재공모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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