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지역의 육군 모 부대에서 결핵환자 1명이 발생, 군(軍)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또 피부 반응 검사에서 70여명이 양성반응을 보여 정밀 검진 중이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8일 감기 증상을 보이던 A상병이 결핵균 감염 판정을 받았다.
군은 A상병을 격리시키고 지난달 22일 질병관리본부에 의뢰, 해당 부대 장병 245명을 대상으로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했다.
군은 연천군보건의료원에서 투베르쿨린 피부 반응 검사를 실시한 결과 72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대응 매뉴얼에 따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