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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합창단, 14일 ‘초콜릿 콘서트’

클래식부터 귀익은 팝음악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재미 더해

 

수원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민인기)이 14일 2013년 첫 11시 음악회인 ‘초콜릿 콘서트’를 선보인다.

저녁 시간 공연관람이 어려운 관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11시 휴먼콘서트는 가벼운 클래식 음악부터 귀에 익은 팝음악까지 다양한 계층의 눈높이에 맞는 선곡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쉽게 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알려진 화이트데이이기도 한 14일 오전 11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예술가들의 사랑을 음악과 함께 이야기하는 토크형식의 콘서트로 진행된다.

김준국이 지휘하는 수원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음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슈만과 클라라의 사랑이야기를 시작으로 팝 아티스트 존 레논(John Lennon)과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등 화려한 세기의 아티스트들의 작품 속에 녹아 있는 사랑에 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 일반 시민들의 사연을 통한 일상 속의 사랑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엮어갈 예정이다.

수원시립합창단 관계자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허원경과 송유진의 협연으로 연주될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을 비롯해 달콤하고 서정적인 중창, 합창곡들로 꾸며질 수원시립합창단의 ‘초콜릿 콘서트’는 사랑을 함께 나누고픈 가족, 친구, 연인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은 1월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앙코르 뭔가 특별한 음악회, 창단 30주년 기념 음악회 ‘카르미나 부라나’, 수원합창페스티벌, 뉴욕 링컨센터 단독공연 및 미 동부지역 초청연주회에 이어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 오페라 갈라 콘서트로 마무리된다.

예매 및 문의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또는 전화(031-228-2813~5)로 확인할 수 있다. 입장권 전석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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