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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스타트’

한국뉴욕주립대 첫 학부과정 신입생 입학식 가져

12일 한국뉴욕주립대 대강당에서 사무엘(samuel l. stanley jr.) 뉴욕주립대 총장이 입학생들에게 손수 학교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시대가 개막됐다.

한국뉴욕주립대(총장 김춘호)는 12일 송영길 시장, 이종철 경제청장,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총장과 학장단, 스토니브룩 동문대표인 오명 카이스트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학부과정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지난해 컴퓨터과학 및 기술경영학과 대학원 과정 개설과 함께 설립된 한국뉴욕주립대는 이날 2013년도 기술경영학과 학부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해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외국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입학식이 열린 대강당에는 애국가와 미국 국가가 차례로 울렸으며 김춘호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사무엘 스탠리 스토니브룩 대학 총장, 송영길 시장, 오명 카이스트 이사장, 이종철 경제청장 등이 축사를 건넸다.

송 시장은 “신입생들이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한국에서 수준 높은 명문대학의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뉴욕주립대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종철 경제청장은 “최초로 송도글로벌대학 내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를 시작으로 향후 세계 유수의 외국대학 유치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뉴욕주립대 최초 학부 신입생들은 3:1의 경쟁률을 뚫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본교 입학사정을 거쳐 선발됐다.

신입생들은 영국의 옥스퍼드·케임브리지, 미국 아이비리그 등에서 전통적으로 운영해 온 기숙사 프로그램에 한국뉴욕주립대만의 전문성을 더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인 레지덴셜 칼리지(RC)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미국 본교와 동일한 정식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한편, 지원자들 중 상위 10% 합격자의 SAT 점수 평균이 2천300점에 달하는 등 우수한 학생들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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