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청룡부대는 13일부터 2박3일간 김포시 및 강화군 일대에서 국지도발 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적 도발에 대비해 제대별 위기조치기구의 지휘·통제기능을 숙달하고 유관기관과의 통합방위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김포시, 강화군, 지역 경찰서, 예비군 전력이 참가하는 실제기동 훈련이다.
군부대는 훈련기간 김포·강화 경찰서와 함께 군·경 합동검문소 운용, 기동타격대 출동훈련, 야간 해안사격훈련을 실시하고 김포시·강화군과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용할 예정이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이 시작되는 13일, 48번 국도 일대에서 장비와 병력이 이동하고 15일에는 주요 도로 검문소에서 차량 검문검색을 실시할 예정인만큼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