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영우(포천·연천·사진) 의원은 전문적인 통일교육 실시와 통일전문가 양성을 위해 ‘평화통일대학원대학교’ 설립을 골자로 하는 ‘통일교육지원법’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은 ‘평화통일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해 대학원대학교에 이사회를 두고, 이사회에서 통일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총장을 선임하는 한편, 학위는 박사·석사 과정을 수여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기금을 설치해 자금을 조달·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청소년 통일의식 조사를 보면 ‘통일 및 북한 문제에 대한 관심’에 대해 40% 가까운 청소년들이 ‘관심없다’고 답해 충격을 받았다”며 “현재의 통일교육 문제점을 돌아보고 개선하는 것 못지않게 통일교육 전문기관의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