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2013년 방과후학교 지역공부방 운영교로 140곳을 지정했으며 이는 지난 해 74곳의 2배 수준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29교, 중학교 79교, 고등학교 30교, 지역교육청 2곳이며 고등학교는 올해 처음 지정했다.
학교는 지역공부방을 직접 운영하거나, 비영리법인이나 단체 등에 위탁 운영해 토요일 뿐만 아니라 방학중에도 연중 이어진다.
저소득층 학생이나 참여희망 학생에게 보육, 기초학력 신장, 자기주도학습, 과제 지도, 특기적성, 상담, 전문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학교를 위해 운영 예산과 담당자 워크숍, 컨설팅 및 모니터링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학생 학부모 대상 만족도조사를 실시하고 분석 결과를 향후 운영 방향에 반영한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교육청은 학교가 공부방을 운영했으며 올해 대폭 확대했다”며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저소득층 학생이나 희망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인성 함양, 특기적성 계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