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1일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승진임용식을 열었다.
이날 승진자들은 직접 제작한 ‘가족의 보살핌과 사랑’이라는 주제의 동영상을 상영해 가족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이어 영화 ‘7번방의 선물’ 관람을 통해 평소 바쁜 업무로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딸 이주현 경장의 승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이용호 경위(양천경찰서 신정지구대)는 “여경이라는 힘든 과정을 선택해 꿋꿋이 생활하는 모습과 승진하는 모습을 보니 아버지로서 뿌듯하고 기특하다”고 전했다.
경비계 서대웅 경장의 아내는 “평소 애정표현이 서툰 남편이 사랑한다고 고백해 감동했다”며 “믿음직한 경찰관의 모습뿐만이 아닌 남편으로서의 멋진 모습을 다시 재발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