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최근 모 지역언론이 ‘김포도시철도사업 열차운행시스템 입찰이 절차와 법령을 무시한 채 불법 투성이로 추진되고 있다’며 문제제기한 보도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시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적법한 범위에서 규정에 맞는 절차에 따라 김포시에 가장 유리한 시스템이 선정되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되는 사업임에도 일부 언론이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하면서 많은 오해를 불러오고 있다”며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게재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정정보도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는 것은 물론 기사내용을 면밀히 판단해 사안에 따라 법적 조치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실과 다른 보도내용에 대해 시민들이 더 이상의 오해와 혼란은 없어야 된다”며 “김포도시철도사업을 추진해 나감에 있어 시민적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연내 착공과 개통시기 단축을 위해 흔들림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