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우리 하나 되어 세상 밖으로, 2013 걷기대회 및 문화축제’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광명시 철산초등학교에서 열린다.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장애인 가족 및 장애·비장애학생 등 3천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1부 행사를 통해 철산초등학교에서 광명시민체육관까지 약 1.4㎞를 함께 걸으면서 지역사회 장애인식 개선을 도모한다.
이어 2부에는 임정희, 레인보우 등 인기연예인이 다수 출연하는 문화축제가 열리며, 커피 무료시음회, 캐리커쳐, 장애체험, 시각장애인 마사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함께마당을 운영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되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전화(☎02-2616-3700), 우편 및 복지관 방문 후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러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져 지역사회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장애·비장애 학생이 동등한 참여자로서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통합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