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4동 동정자문위원회(회장 최쌍남) 등 8개 단체에서 최근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 희망을 심어 주고 있다.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청소년 중 보호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 단체에서 매월 후원금을 적립해 고등학생 9명에 매월 5만원씩 1인당 연 5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최쌍남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지속적으로 더불어 잘 사는 광명4동이 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정모(명문고 3)군은 “지역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가슴 깊이 새겨 더욱 더 학업에 열중하고 베풀어 주신 나눔을 잊지 않고 사회에 진출하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진호 광명4동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나눔의 정성이 학생들에게 큰 용기를 주고,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정자문위원회는 장애가 있거나 연령이 많은 저소득층과 경로당에 개인적으로 매년 20㎏ 쌀을 후원하고 있으며, 그 밖의 동 협의회 단체에서도 홀몸노인을 방문해 반찬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선행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