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17~18일 양일간 병원 야외 정원과 로비에서 불우 환자 치료비 마련 위한 제10회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농협성남하나로클럽, 현대그린푸드, 성주재단, 해피랜드 F&C, 오쿠, 스타벅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아신, 이동수 F&G, 이브자리, J&J, 일식 어도, 아시안링크, 체로마아트, 핑크리본 등을 비롯한 국내 유수 업체가 의류에서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병원 교직원들이 기증한 양주, 의류, 생활용품 등 각종 물품도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불우 환자 치료비로 사용된다.
최정연 불곡후원회장은 “바자회 수익금은 경제사정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의료 사각지대 환자들의 치료비로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불곡후원회는 자선바자회 등을 통해 현재까지 2천700여명의 환자들에게 24억원 상당의 치료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