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양평군이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동두천시·양평군에 따르면 양 기관은 안행부가 전국 24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달에 실시한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재정인센티브를 받게됐다.
동두천시는 지난 1~3월까지 균형집행 목표액 1천27억원 중 672억원을 집행, 65.4%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도내 31개 지자체 중 1위로 도 평균 44.3%보다도 21.1%나 높은 수치다.
양평군은 이번 균형집행 실적 평가에서 균형집행 목표액 1천599억원 가운데 53%인 848억원을 집행해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기관이라는 명성을 얻게됐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시는 경기부양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균형집행이 끝나는 6월말까지 집행률 100% 초과 달성을 목표로 균형집행 시행에 온 힘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재정인센티브는 일자리창출, SOC사업, 서민생활안정 등 3대 중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