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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연극 보러오세요”

부평문화사랑방, 내달 29일까지 ‘가족연극’ 네편 선봬

 

부평문화사랑방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23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가족연극시리즈’ 네편을 선보인다.

23일과 24일에는 이미지 음악인형극 ‘소금인형’을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인형극에 한편의 시를 읽는 듯한 구성과 철학적 깊이를 더해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특히 한번쯤 정체성의 고민에 빠지는 청소년들에게 ‘나’와 ‘나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는 깊이 있는 기회다.

또 오는 5월 3일에는 작고 소중한 것의 가치와 함께 우리 옛 이야기의 참 재미를 일깨워 줄 가족인형극 ‘좁쌀한톨’이 기다리고 있다.

전래동화 ‘좁쌀 한 톨로 장가간 총각’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좁쌀한톨’은 돌쇠가 들고 떠난 작은 좁쌀 한 톨이 쥐, 고양이, 강아지를 거쳐 마지막에는 어여쁜 색시가 된다는 이야기로 아이들에게는 우리 전래동화가 지닌 따뜻한 감동과 재미를,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전한다.

또 같은 달 10일 공연되는 세번째 작품 ‘엄마, 나 셋째 생겼어’는 서로 다른 세대가 토론으로 만들어가는 색다른 형식의 연극이다.

교육연극연구소 프락시스 단원들이 육아문제를 주제로 한 짧은 공연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젊은 세대와 어르신 관객들이 함께 연극 속에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각자의 고민을 나누고 신명나게 풀어내는 공감의 장으로 마련됐다.

29일 공연되는 ‘문학을 들려주다, 빈처’는 결혼 5~10년차 부부에게 생길 수 있는 소소한 삶의 문제를 희극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소설가 ‘은희경’의 단편소설 ‘빈처’를 문어체 형식의 연극으로 재구성했다.

부부가 서로에 대해, 그리고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고 교감하는 뜻 깊은 시간을 선물한다.(문의 : 032-505-5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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