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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늑장시정 질타

“도시철도 등 사업지연 시민 불만” 집행부 비판

김포시의회는 24일 제 138회 본회의 3분 발언을 통해 신도시, 광역급행버스 등의 시정과 관련, 시장과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발언에 나선 조윤숙 시의원은 “경기침체와 행정오류로 인해 신도시와 도시철도 사업이 늦어지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며 “시장은 지난해 3월27일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 승인 후 LH와 사업비 1조2천억원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하겠다고 의회에서 여러차례 답변하고도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아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또 시장의 민자유치 포기, 도시철도 계약관련 공방, 도시철도 자문위원 구성 문제, 송포~인천간 도로 중단, 나진 IC, 나진포천 개수공사 문제, 시도 5호선 건설 문제, 철책선 제거 등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유영록 시장은 경기불황만 탓하지 말고 적극적인 협상력을 발휘해 사업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정하영 시의회 부의장은 한강신도시에서 서울역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와 관련해 “M버스는 김포와 서울에 각 6곳의 정류소를 두고 있는데 출근시에 보면 실제로 2~3개의 정류소만 거치면 만차가 돼 입석이 불가능한 규정 때문에 승객을 태울 수 없어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로인해 시 구간의 중앙공원, 수정마을 쌍용, 풍경마을 주민들은 M버스가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의원은 환경배출 기업과 관련해 “불법행위를 반복해도 폐쇄조치를 내리지 않아 불법행위를 방조하는 것 아니냐는 반발마저 생기고 있다”며 “가장 큰 문제는 주민들이 집행부를 믿지 못하는 것인만큼 주민불신을 해소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집행부를 질타했다.

한편, 유승현 시의회의장은 이와 관련해 “시장이 5분발언에 대해 답변할 의무는 없지만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시장의 적극적인 해명을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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