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최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아리랑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명시 민주평화통일 자문협의회 소유의 소하동 소재 2천400여㎡ 상당의 밭을 무료 임대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평화통일 자문협의회 박종덕 회장은 “앞으로도 경찰서와 유관기관이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정착에 보다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결의를 다졌다.
밭을 임대 받은 북한이탈주민 김모(45)씨는 “밭을 가꾸면서 북에 두고 온 가족들 생각도 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섭 서장은 “아름다운 우리의 사랑나눔(아리랑)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하루 빨리 우리 대한민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광명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4차례에 걸쳐 사랑밭 나눠주기를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