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경륜경정사업본부와 힘을 합쳐 일자리창출에 나섰다.
양기대 시장과 이철희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은 지난 26일 시청 중 회의실에서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식’을 갖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광명 스피돔 직원 채용 시 광명시민을 우선 채용해 직업훈련·취업지원교육 등에서 양 기관이 유기적인 일자리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시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를 확보하게 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시장은 “광명경륜장의 경우 연간 100여명 일자리가 창출되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단 한사람의 일자리라도 우리 시민의 취업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광명돔경륜장 시설 개방, 각종 문화행사 실시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해왔다”며 “이와 더불어 이번 협약으로 지역 주민의 일자리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일자리센터는 경륜경정사업본부의 정규직 및 계약직 채용시 적합한 지역 구직자를 수시로 알선하고 있으며 경륜경정사업본부도 올해 장애인 3명을 포함, 20여명의 광명시민을 채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