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1 (일)

  • 흐림동두천 21.7℃
  • 흐림강릉 28.9℃
  • 흐림서울 23.0℃
  • 흐림대전 25.0℃
  • 대구 26.4℃
  • 맑음울산 27.1℃
  • 광주 23.9℃
  • 흐림부산 27.3℃
  • 흐림고창 25.2℃
  • 구름많음제주 26.8℃
  • 흐림강화 22.7℃
  • 흐림보은 24.3℃
  • 흐림금산 25.8℃
  • 흐림강진군 23.7℃
  • 구름많음경주시 29.5℃
  • 흐림거제 26.0℃
기상청 제공

귀 익은 ‘하모니’ 감성을 두드리다

도문화의전당, 5월 6일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무대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오는 5월 6일 오후 7시30분 행복한대극장에서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여행’을 무대에 올린다.

기교의 대가이자 ‘바이올인의 시인’이라 불리는 연주자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은 ‘음악을 통한 우정’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되며,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실내악이라는 장르를 귀에 익은 작품 위주의 프로그래밍과 다양한 편성, 재미있는 해설 등을 더해 실내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오묘한 조화를 느낄 수 있는 헨델과 할보르센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파사칼리아’,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폴랑크의 마지막 작품이자 감성적 멜로디가 도드라지는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내림나장조’, 쇼스타코비치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듀엣’과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제1번 라단조 Op.49 제1악장’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현악 6중주 라단조 Op. 70 플로렌스의 추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유려한 선율로 관객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한편, 피아니스트 김영호, 비올리스트 김상진(이상 연세대 교수)과 첼리스트 송영훈(경희대 교수) 등 정상급 연주자를 중심으로 완벽한 앙상블을 통해 관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는 공연팀은 강동석 교수가 음악감독으로 있는 서울스프링스실내음악축제(SSF)의 대표 음악가들로 구성됐다.

지난 2006년 시작된 SSF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미국 탱글우드 페스티벌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스폴레토, 산타페, 벤쿠버 그리고 오스트리아 실내악 축제 등 폭 넓은 국제무대에서 실내악의 앙상블을 선보여 오고 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