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신용회복대상자의 취업을 돕는다.
도는 오는 10일까지 수원, 안산, 고양, 의정부 등 4개 지역에서 신용회복대상자 취업지원사업을 펼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가 신용회복위원회와 공동으로 신용회복대상자의 신용보증을 해주고, 구직활동비와 취업수당을 지원하는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6기에 걸쳐 진행된다.
구직활동비는 최대 30만원, 4주 이내 취업할 경우 30만원, 5주 이후 취업하면 10만원의 취업축하수당을 준다.
도내에 주소를 둔 신용회복대상 구직 희망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사업에 참여한 4천600여명 가운데 약 70%인 3천6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