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 월간 평균 음주율이 인천시 전체 평균에 비해 낮게 나타나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화군은 지난해 관내 거주 19세 이상 성인 899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교육 및 경제활동 등 총 235개 항목에 대해 1:1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주요 건강이슈 중 건강행태 관련 지표에서 강화군의 월간음주율은 44.7%로, 인천시 평균 59.1%보다 15%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나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또한 동승차량 앞좌석 안전벨트 착용률,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신체율, 스트레스 인지율 등의 지표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반면, 금연캠페인 경험률은 인천시 평균 84.6%에 비해 10% 이상 낮은 68.2%에 그쳤으며, 걷기 실천율 역시 인천시 46.4%에 모자란 37.6%로 나타나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주관적 비만인지율, 체중조절 시도율,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역시 부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다만, 운전시 안전벨트 착용률, 비만율, 우울감 경험율 등은 인천시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