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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숨결담은 시간여행 막 내리다

연천 구석기 축제 성료
3일간 43만5천명 발길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연천군 전곡리 유적지에서 열린 ‘제21회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43만5천명의 관람객이 방문,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구석기 축제는 30만년전 전곡리 구석인들의 숨소리를 느낄 수 있는 내실있는 테마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서는 세계구석기 체험마을, 구석기 바비큐 체험, 구석기 퍼포먼스 등 3대 대표 프로그램과 구석기 창던지기 및 활쏘기, 구석기 물고기잡이, 1박2일 구석기 힐링캠프 등이 진행됐다.

또한 각종 체험장에는 상상속 오래전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체험하려는 구름인파가 몰렸으며, 주무대에서는 구석기를 주제로 한 공연과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연예인 출연의 ‘특집쇼’, ‘OBS 특집공연’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와함께 연천쌀, 콩, 율무, 산나물 등 지역 농·특산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 및 축제음식점 운영, 농경생활문화체험 및 각종 문화전시, 이동소방안전체험장 등 축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군은 안전하고 깨끗한 축제장을 만들고 원활한 축제를 진행하기 위해 95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 환경정리는 물론, 미아보호, 안내 등에 투입했으며 영어·중국어·일본어 통역 자원봉사자 4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구석기문화의 이해를 도왔다.

김규선 군수는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를 머지않아 구석기 엑스포로 키우겠다”며 “내년에도 한층 더 새롭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석기 축제장을 찾아주신 관락객들에게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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