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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국가대표·일반 선수 한판 승부

광명스피돔 11일 이벤트 경주 마련

광명스피돔이 국내 경륜 역사상 최초로 공개적으로 선수와 비선수간 자존심을 건드리는 이벤트 경주를 마련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11일 광명스피돔에서 사이클 선수 출신 3명과 비선수 출신 4명이 벌이는 한판 대결을 준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결의 주인공들은 경륜황제 이명현(29·16기)을 비롯해 3명의 선수출신과 경륜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인치환(30·17기) 박병하(32·13기), 조봉철(34·14기), 장보규(39·1기) 등 비선수 출신이다.

선수들의 면면에서 이번 이벤트 경주의 흥미로움이 더해지는 가운데 경륜황제 이명현과 비선수 출신 안치환의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치환은 지난 2009년 경륜에 뛰어들어 훈련원을 수석으로 입학, 졸업레이스까지 1위를 차지하며 비선수 출신으로 수석졸업생이라는 진귀한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는 12번 출전해 10번의 우승을 거머쥐며 승률 83%를 기록중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경륜이 열정과 의지 노력만 있다면 비선수출신이라도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평등의 스포츠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선수·비선수가 출신이 함께 경쟁하는 모습에서 즐거움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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