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탑동 소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장미와 카네이션 평가회를 연다.
이번 평가회는 국산 화훼 품종의 보급과 수출 확대 차원에서 열리며 농진청 화훼과에서 육성한 장미, 카네이션 품종과 계통을 농업인과 소비자, 유통업체로부터 선호도 평가를 받는다.
장미는 시장 반응이 좋은 ‘샤이니오렌지’ 등 10여 품종과 스탠다드 13계통, 스프레이 32계통이 전시되며 카네이션은 스탠다드 4계통, 스프레이 6계통이 선보인다.
신학기 농진청 화훼과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계통은 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줄이기 위해 품종화해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