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927억원 규모의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오는 14일~22일까지 개회되는 성남시의회 제195회 임시회에 이번 추경 상정안이 심의·통과되면 올해 시의 총예산 규모는 2조2천953억원에서 2조3천879억원으로 4%가량 늘게 된다.
추경에 포함된 주 분야는 사회복지 260억원, 교육 100억원, 교통 245억원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수정구 노인회지회 공사비(6억2천만원), 도촌종합사회복지관 건립비(40억원), 판교종합사회복지관 건립비(40억원), 판교노인복지시설 건립비(30억원) 등 복지시설 확충비 등과 어린이집 4개소 신축설계비(7억3천만원)와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14억원), 창의교육도시 운영(100억원), 공동주택 공동시설 보조금(22억4천만원) 추가 지원, 장애인복지택시 22대 구입비(9억5천만원) 등이 편성됐다.
문경수 시 예산법무과장은 “행사경비 등 소모성 경비를 줄이는 대신 복지시설 건립, 어린이집 신축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이번 추경 예산안 편성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