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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자연장지, 생태공원화 날갯짓

주민 토론회 결과 간이 캠핑장안 주민 회의적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소재 ‘판교자연장지’가 낙생대공원과 연계된 자연생태공원화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12일 시와 판교지역 주민 등에 따르면 현재 장지로 활용되지 않고 있는 판교자연장지 활용에 대한 주민토론회 결과 그동안 방안 중 하나로 검토돼 왔던 간이 캠핑장 안에 대해 주민들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여 자연생태공원 조성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판교자연장지는 판교 택지개발 당시 지역 입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건설교통부가 설치를 강행해 지난 2009년 5월 조성됐다.

시는 최근 현지에서 이재명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민의견수렴장을 통해 인접한 낙생대공원과 연계한 자연상태공원 조성, 체육공원, 숲어린이집, 문화공연장 등의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대다수 주민들이 바라는 친환경적인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추후 자연장지의 폐지와 함께 관련학과 교수,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해 시민들이 희망하는 최적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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