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다도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김포시 하성면의 다도박물관이 19일 복권기금사업 공동전시대표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대에 맞는 전통예절과 차(茶)문화를 연구·보급하는 김포다도박물관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 문화예술 기반시설 활용 사업으로 진행되는 복권기금사업 공동전시 대표관으로 선정, ‘힐링! 문화나눔 프로젝트’를 주제로 교육체험과 함께 공동 전시를 마련하게 된다.

문화나눔사업은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튼튼히 하고 문화예술을 온 국민과 더불어 누리고자 복권기금(지방자치단체·기업)의 지원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진행될 ‘김포다도박물관과 자연 치유 ( natural therapy ) 힐링 문화나눔 프로젝트’ , ‘차(茶)문화 나눔 체험 교육’에서는 김포지역 해병 8415부대, 81대대원들 및 소아암 환자들, 청소년 재소자 등과 체험, 전시 등 각 기관에 맞는 교육내용으로 문화 나눔사업을 시행한다. 다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도문화와 다도 전통 일반화에 기여하고 현대인들의 정신적 안정을 가져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