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직협)는 20일부터 5일 간 광릉수목원 일원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마음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한마음 연수는 직원 간에 소통의 시간과 원시림을 걸으며 마음의 휴식을 갖기 위해 부제를 ‘600년의 광릉 숲, 어디까지 가볼까?’로 정하고,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에서 전문가 특강, 체험학습을 진행됐다.
또 잔디광장에서 직원간의 레크리에이션과 이번 연수의 하이라이트인 광릉 숲길 걷기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해덕 회장은 “이번 연수 프로그램 중 광릉 숲길 걷기 체험을 성사시키기 위해 직협 임원진들이 수목원 관계자를 수차례 방문·면담을 하는 등 직원들의 시간을 알차게 채우려 다방면으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 연수가 실시되는 광릉숲 일원은 600년간 훼손되지 않고 보전된 온대활엽수극상림을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