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세계인의날을 기념해 김포시 거주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과 모든 김포시민이 함께하는 ‘2013 김포세계인큰잔치’가 오는 26일 걸포중앙공원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6회째를 맞아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포세계인큰잔치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난민공동체인 재한줌머인연대를 비롯해 인도네시아(GFCCIC), 네팔(CAM), 베트남 등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자조모임들이 중심이 돼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전도사로서 참여한다.
또한 ‘14개국 17주제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10개 국가가 참여하는 미니올림픽(축구, 크리켓, 배구, 농구, 베드민턴 등)과 다문화풍물시장, 세계먹거리장터, 다문화공연 및 장기자랑, 다문화체험놀이마당 등의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더불어 우리나라 최초의 난민공동체인 재한줌머인연대의 초대 사무국장이자 방글라데시 줌머난민들이 김포시에 정착하도록 선구적 역할을 한 차크마나니로넬와 지난 2004년부터 김포시 거주 외국인노동자들에게 무료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MGU의 김용인 회장 등이 김포시장의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