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최근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150여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공감의 학교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단위학교별 토론문화 형성을 통해 민주적 자치공동체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을 지원하고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현숙 교육장은 “올해의 혁신학교 시즌Ⅱ 성공적 추진 위해서는 교사의 자발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학교장의 민주적 리더십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민주적 리더십은 창의지성교육의 내실화, 혁신학교 클러스터의 활성화, 학교 청렴문화의 정착 등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장은 또 “교권과 학생 인권이 공존하는 행복 학교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의 신사고적 학교문화 조성이 필요하며 열린 마인드의 학교경영 또한 중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혁신학교 운영 성패는 교사의 자발성이 전제된 불필요한 관행 철폐가 관건으로 학생과 교사가 행복감을 갖게 되고 학부모가 전적으로 신뢰하는 교육풍토가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