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그동안 무등록 시장이었던 광명새마을시장이 지난 20일 전통시장으로 등록돼 각종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26일 밝혔다.
새마을시장은 1986년 광명시 광명동에 형성된 곳으로 1만2천405㎡에 모두 198개 점포가 있으며 이 일대가 광명 제20C구역과 광명 제9R구역 등 정비구역(뉴타운)이어서 그동안 전통시장 등록이 제한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광명 제20C구역 6천937㎡가 뉴타운 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전통시장 등록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제20C구역 점포 125곳이 전통시장으로 등록됐으며, 새마을시장상인회도 전통시장 상인회로 인정받았다.
광명새마을시장은 앞으로 전통시장으로서 정부와 시의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상업기반시설과 경영 현대화사업, 영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주차장 및 화장실 등 고객 편의시설 설치와 개량 등 시장 활성화사업과 상거래 질서 유지, 고객 불만 처리업무 등 시장을 관리 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