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가 최근 성폭력 수배 사실이 있는 학생수송버스 기사를 검거, 학생들을 안전한 현장학습으로 인도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학생안전을 위해 수학여행·현장학습 등 학생 수송차량의 대형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출발 전 음주감지와 운전면허 상태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경찰의 숨은 노고에 따른 것이다.
광명서 이요신 경사와 최효철 순경 등은 관내초등학교 현장학습 학생수송용 버스기사들의 음주여부 및 면허상태와 신분 확인 중 면허증 제시를 꺼리며 출발을 서두르는 기사 박모(44)씨를 침착하게 설득해 적극적으로 면허증 제시받아 조회한 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수배사실이 확인돼 현장에서 즉각 검거했다.
광명서 관계자는 “4대 사회악 방지를 위한 학교안전 확보와 현장학습 등 학생 수송버스에 대한 사고방지를 위해 음주측정·면허상태 확인 등 불안감을 증식시킬 수 있는 위해요인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