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은 체계적인 임상연구 등을 위해 최근 지훈상 병원장, 이훈규 차의과학대 총장, 김한중 차병원그룹 회장, 구성수 분당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시험센터를 확장·개소했다.
분당차병원은 이번 확장을 통해 임상시험센터의 규모를 기존 142㎡에서 720㎡로 대폭 확장하고 임상시험 전용병동, 진료실, 채혈실, 임상약국, 모니터링실, 자료분석실, 교육실, 연구실, 문서보관실 등을 설치, 연구환경을 보완·확충했다.
또 난치성 질환 및 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신속 검색과 비용절감 효과를 내기로 했다.
지훈상 병원장은 “이 센터는 분당차병원이 세계적인 연구중심병원으로 발전하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며 “내년 1월 입주목표로 공정중인 차병원그룹 판교종합연구원은 그 백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상시험센터는 지난 1997년도 개설 이래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임상시험을 수행해 왔으며 최근 보건복지부지정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돼 병원의 핵심 부서로 매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