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이 지구촌 건강사회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 2003년부터 추진중인 얼굴기형 어린이를 위한 무료시술을 오는 6월 1~8일 베트남 빈딘지역에서 진행한다.
이 사업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 SK 텔레콤과 공동으로 추진중이며 백롱민 부원장(성형외과)을 단장으로 성형외과 전문의, 마취과 전문의, 수술실 간호사 등 총 28명이 파견돼 200여명의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현재까지 3천200여명의 베트남 어린이를 수술했으며 마취장비 기증, 현지 성형외과 의사 교육 등을 펼쳐왔으며 해외 의료 봉사활동의 비용효과가 높다고 평가하고 지속 사업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부원장은 “저개발국 어린이를 의술을 통해 돕고 현지 의사들에게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