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26일 관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이 중심이 돼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2013김포세계인큰잔치 행사’를 걸포중앙공원 분수대 일대에서 개최했다.
제6회 세계인의날을 기념하기 위해 거행된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포세계인큰잔치추진위원회의 공동 주관으로 재한줌머인연대, 네팔공동체 등 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민공동체들이 대거 참여해 다른 해보다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1천여명의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정들이 국가별공동체와 가족단위로 참여해 14개국가 16개 주제로 진행됐으며 3천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해 국가별로 펼쳐진 국가세계여행부스에서 각 나라의 전통놀이나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한편, 시는 관내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