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 맑음동두천 28.7℃
  • 맑음강릉 28.3℃
  • 맑음서울 29.4℃
  • 구름조금대전 29.1℃
  • 구름많음대구 29.0℃
  • 구름많음울산 25.6℃
  • 구름많음광주 29.2℃
  • 구름많음부산 25.7℃
  • 구름많음고창 26.8℃
  • 흐림제주 24.0℃
  • 맑음강화 25.5℃
  • 구름조금보은 28.4℃
  • 구름많음금산 28.9℃
  • 구름많음강진군 25.6℃
  • 맑음경주시 27.4℃
  • 구름많음거제 24.2℃
기상청 제공

동두천, 올해도 빗물 샐 틈 없는 재난관리

맞춤형 수해복구 신속 완료 ‘재앙’ 사전예방
2011·2012년 장관 표창·도 최우수기관 선정

 

지난 2012년 경기도 재난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포상, 2011년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한 수해복구사업 추진 평가에서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물 샐틈없는 재난관리를 보여준 동두천시가 올해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1년 수해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민들의 자율적인 동참과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이끌어내 투철한 사명감과 불철주야의 노력을 기울여 단시간에 피해복구를 실현해 2012년 우기 전 피해복구 공사를 완료하면서 재해가 재앙이 되는 것을 막았다.

이 같은 사례는 중앙민방위 방재교육원의 재해복구 실무과정 현장학습시 수해복구사업 우수사례로 손꼽혀 전국에서 소집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수해복구 추진과정 전반에 대한 교육 및 우수사례를 전파함으로써 타 기관의 복구업무 추진능력 배양에 기여했다.

시는 지난 2011년 7월26~28일 사이 675mm 집중호우로 인해 시 전지역이 재난지역으로 선포됐고 6명의 인명피해와 202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를 입었다.

당시 시는 즉시 주민대피령을 발령하고 위험구역 이동제한을 위해 신천주변 교량 및 도로통제를 실시했다.

경찰서, 군부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18개 유관기관 관계자를 즉각적으로 소집해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해대응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는 수해복구의 기반이 됐다.

또한 신속한 복구 추진을 위해 시 재난관리기금 12억원을 사용, ‘수해복구사업 실시설계 용역설명회’를 개최했고 복구사업에서 누락된 지역과 지역 여건에 맞는 공사를 추진하는 등 맞춤형 수해복구 공사를 추진했다.

주택 등 침수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는 생활의 안정을 위해 자체 예비비를 활용, 1천820여가구에 26억원을 지급했으며 전국구호협회와 수해피해를 입은 가구에 의연금 11억원을 추가 지급했다.

최근 급변하는 기상기후로 재해에 노출된 시가지 저지대의 재발피해 예방과 방재능력 강화를 위해 시는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하천개수사업 등 총 4개 재해예방사업에 667억원을, 도와 연계해 실시하는 고향의 강 정비사업 등 2개사업에 723억원 규모의 하천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이란을 것을 잘 다루고 헤아려 ‘재앙’이 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고 관찰하고 예방하고 대비해 나가겠다”며 “올해도 물 샐틈 없는 재난관리로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고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