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신임 원장에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박태현 교수(55·사진)가 선임됐다.
차세대융합기술원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오연천 이사장(서울대 총장)의 추천과 참석한 재적이사 전원의 찬성으로 박 교수를 제5대 융기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신임 원장은 미국 퍼듀대학교 대학원에서 화학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LG바이오테크 연구소 선임연구원, 성균관대 생명자원과학대 유전공학과 교수, 서울대 바이오공학연구소 소장, 생명공학공동연구원(Bio-MAX) 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원장은 바이오센서 분야 권위자이자 과학 대중화의 전도사로 생체 센서분야에서 고감도 ‘바이오 전자혀, 전자코’를 개발했으며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응용 및 융합기술의 발전, 의학·분자 및 나노과학과 연계된 융합기술관련 연구업적과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15년 6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