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평균 청약경쟁률 26대 1을 보인 알파돔시티 판교 알파리움 아파트의 청약 당첨자가 12일 발표됐다.
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판교 알파리움 1단지 청약 당첨 결과 평균 청약 가점이 72.36점으로 나타났다. 청약 84점 만점자가 세 곳에서 나왔으며 가장 높은 커트라인은 96B타입이다.
전체 평균 72.36은 분양시장에서 보기 힘든 평균 수치다. 지난해 전국 85㎡초과 대형 아파트의 청약 평균점수는 38.5점였다. 판교 알파리움 당첨에 필요한 모든 커트라인 점수가 지난해 평균 점수보다 높았다. 당첨 평균 점수는 2009년 56.2점에서 매년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판교 알파리움은 반전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판교 알파리움 최정현 분양소장은 “전국 분양아파트 당첨 가능한 70점 이상의 청약통장이 평균점수일 만큼 판교 알파리움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며 “알파리움의 성공적인 분양이 침체에 빠진 부동산 경기 회복을 이끌고 중대형 아파트의 분양 성공모델이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한편 판교 알파리움 2단지 당첨자 발표는 13일 금융결제원 주택청약 서비스 홈페이지(www.apt2you.com)를 통해 한다. 계약은 18일~20일까지 성남시 백현동의 판교 알파리움 홍보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