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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자랑 하려다 ‘아뿔싸’… 들켜버린 ‘등드름’

겨드랑이 제모는 1년 내내 필수
크림·셀프 기기로 간편히 관리
눈에 안띄어 관리 어려운 등 피부
꼼꼼한 샤워·토너로 말끔히 해결
은밀한 부위, 先관리 後노출 시급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여성들은 자신의 몸 관리에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된다.

민소매 티셔츠를 입으면 가장 신경 쓰이는 겨드랑이부터 내 눈에는 잘 띄지 않는 등과 허벅지, 발 등은 여름철마다 여성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다.

여름철 자신있는 노출을 위한 부위별 몸 관리법을 소개한다.

▲ 가장 신경쓰이는 겨드랑이

여름철 가장 신경 쓰이는 부위가 바로 겨드랑이다. 사실상 겨드랑이 털은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관리하는 것이 좋다.

언제 어디서 나의 은밀한 부위가 노출될 지 모르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에는 반팔과 민소매를 입으며 겨드랑이를 대놓고 노출하기 때문에 제모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피부과에서 제모 시술을 받을 수 있지만, 팔을 쫙 뻗고 민망한 부위를 내보이는 것도 쉽지 않으며, 한 두 번 받다 보면 주머니사정도 넉넉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털을 뽑으면 나중에 털이 더 두껍게 자라고, 뽑은 주위의 살이 늘어나기도 하고, 또 털을 밀면 꼼꼼히 완벽 제모가 힘들뿐더러 나중에 까슬까슬하게 털이 자란다.

이제 겨드랑이 털 손쉽게 제품으로 관리하자.

왁스 스트립부터, 제모 크림, 셀프 제모기까지 남자들은 모르는 신기한 제품들이 마구마구 출시하고 있으니 집에서 쉽게 셀프 제모하자.

80%의 남자들이 제모가 안된 여자를 보고 여자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고 하니, 누가 뭐래도 여름철 제모는 필수다.

▲ 눈에 보이지도, 손에 닿지도 않는 등드름. 피지 잡고 말끔히 안녕

겨드랑이는 눈에 보이니 관리라도 쉽게 할 수 있지만 등의 경우에는 거울 두 개로 힘겹게 보지 않는 이상 볼 수 없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무엇보다도 눈에 안보이니 그만큼 관리도 소홀히 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등은 눈에서도 멀지만, 손도 잘 닿지 않기 때문에 샤워를 할 때도, 로션을 바를 때도, 마사지를 할 때도 잘 되고 있는지를 알 수가 없다.

하지만 남들의 눈에는 너무나도 쉽게 보일 수 있는 곳이 바로 등이다.
 

 

 


다른 부위에 비해서 관리가 소홀하다 보니 노폐물과 피지가 쉽게 쌓여 등에 여드름이 생기는 것이다.

등까지 꼼꼼하게 샤워를 하고, 조금만 신경 써서 한 번 더 토너로 닦아주면 등도 얼굴처럼 뽀송뽀송 관리할 수 있다.

▲ 걸을 때마다 출렁이는 허벅지의 셀룰라이트, 시술 없이 슬림하게

바지의 길이가 짧아지고, 스타킹을 벗어 던지고 맨다리로 거리를 활보하기 시작했다.

겨울 동안 무방비로 지냈던 허벅지의 셀룰라이트를 이제는 정리해야 할 때다.

무턱대고 피부과를 찾기 보다는 꾸준한 셀프 케어로 셀룰라이트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하니, 기뻐할 노릇이다.

한 두 번의 케어로 셀룰라이트가 제거 되고, 허벅지 둘레가 1㎜도 줄지 않았다고 노여워하지 말자.

셀프 케어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꾸준한 관리. 자기 전 삼십 분만 투자해서 셀룰라이트 없는 매끈한 다리라인을 꿈꿔보자.

▲ 발이 예뻐야 진짜 미인, 샌들 신기 전 발 각질부터 관리

날이 더워지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은 한결 가벼워졌다.

그리고 노출은 신발에도 영향을 끼쳤다. 앞뒤가 꽉 막힌 펌프스에서 앞이 뻥 뚫린 오픈토 슈즈를 즐겨 신게 되고, 운동화 보다는 가볍고 시원한 샌들을 자주 신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발 관리도 피할 수 없는 노릇. 겨울철 건조함에 하얗게 트고, 갈라졌던 발 각질을 깨끗하게 제거할 때다.

계단 오를 때, 앞에 올라가는 사람의 처참하게 갈라진 발꿈치를 보면 그렇게 기분이 나쁘다.

은밀하고 깊숙한 곳이기 때문에 아무도 모를 것 같지만, 그 은밀한 부위를 들켰을 때가 가장 수치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발 관리를 절대 소홀히 하면 안 된다.

<도움말=브레인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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